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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음악극 '세자전' 성황리 개막!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악학궤범과 궁중 광대극, 오례 등의 전통문화를 극의 전면에 내세워

등록일 2020년12월01일 10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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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세자전' 동명의 음악극으로 재탄생!

2021년 1월 31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지난 11월 2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음악극 ‘세자전’의 막이 올랐다.

 

원작인 정이리이리 작가의 웹툰 '세자전'은 연재 당시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기 웹툰으로, '드라마나 영화로 만나보고 싶은 웹툰'으로 손꼽기도 했다.

 

오랜 준비 끝에 음악극으로 새롭게 탄생한 '세자전'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 구조에, 악학궤범과 궁중 광대극, 오례 등의 전통문화를 극의 전면에 내세웠다. 무엇보다 세자의 자리를 두고 펼치는 경쟁의 압박은 결국 어른들의 욕망에서 비롯한 비극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삶과도 맞닿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대 중앙에는 기울어진 어좌가 상징적으로 자리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문과, 무과, 예과 그리고 임금 실습의 경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각 경연을 진행할수록 치열한 왕자들의 경쟁과 갈등이 비극을 한층 심화시키며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악학궤범의 노랫말과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 등 전통음악을 차용한 것은 물론 다양한 국악기와 양악기를 이용해 다채로운 음악 구성으로 극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궁중 무용 양식, 조선세법, 전통 궁술 등의 안무를 통해 세자들의 경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음악과 스토리, 무대 모두 완벽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웃다 보니 어느 순간, 어린 왕자들의 비극에 눈물지었다. 가슴 아팠다’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11월 29일까지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자전’은 12월 1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해 2021년 1월 31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ANN

 

자료_(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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