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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한양의 여성 공간’ 첫 발간

조선시대 한양 여성들은 어디서 무얼하며 살았을까?

등록일 2022년01월11일 12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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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여성 공간’ 여초도시 한양을 여성의 관점으로 바라본 최초의 연구서

조선시대 한양을 거닐던 여성들의 드러나지 않은 역할과 장소 이야기에 주목

 

 

 


 

서울역사박물관은 도시 한양을 여성의 시각으로 최초로 조명한 서울기획연구 9『한양의 여성 공간』보고서를 2021년 12월 발간했다.

 

   왕비 정순왕후(貞純王后), 사대부 부인 김돈이(金敦伊), 의녀 취엽(翠葉), 인향(仁香), 나인 노예성(盧禮成), 상인 김조이(金召史), 무녀 용안(龍眼), 불덕(佛德) ... 드러나지 못했던 여성의 이름들.

 

   한양의 인구 중 절반이 여성이었지만, 역사에 기록된 인물은 몇 명 되지 않다. 그마저도 ‘누구의 부인’ ‘누구의 딸’ ‘성씨’ 만으로 불리거나 기록되어 있다. 이번 서울기획연구『한양의 여성 공간』에서는 조선시대 한양을 거닐던 여성들의 드러나지 않은 역할과 장소 이야기에 주목했다.

 

   여초도시 한양을 여성의 관점으로 바라본 최초의 연구서로 여성 활동 공간 조사로 의미가 크다. 여성 왕실행사장소 선잠단, 출산 공간, 종교 공간 사찰, 무녀들의 구휼 공간 활인서, 여성 상인들의 장소, 여성들의 빨래터와 우물터 등을 조명함으로써 새롭게 비춰진 조선시대 한양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ANN

 

자료_서울역사박물관

 

최정민‧김서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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