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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힐링 복합공간 ‘공원 내 책쉼터’ 4개소 추가 개관

2022년 11월까지 천왕산, 아차산 등 4개 책쉼터 개관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등록일 2022년01월27일 12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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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쉼터··· 공원시설 조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연 훼손 최소화 위해 노후 화장실, 기존 사무실 등 활용해 책쉼터 조성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 내에서 편하게 쉬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자연을 품은 힐링 복합공간인 ‘공원 내 책쉼터’ 4개소를 11월까지 추가 개관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시와 자치구는 지난 2020~21년 개관한 공원 내 책쉼터 3개소를 더해 총 7개소의 책쉼터를 개관해 운영한다.

 

 

<천왕산 책쉼터 2022년 3월 개관 예정>

 

<아차산 책쉼터 조감도 2022년 6월 개관 예정>

 

<봉제산 책쉼터 조감도 2022년 11월 개관 예정>

 

<오동근린공원 책쉼터 조감도 2022년 11월 개관>

 

   책쉼터 추가 개관으로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원 내 책쉼터’ 조성 사업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노후 화장실, 기존 사무실, 창고 등)이 있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성한다.

 

   ‘공원 내 책쉼터’는 자연 속 좋은 전망뿐만 아니라, 건축적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응봉근린공원 책쉼터>

 

   이엠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김은미 대표가 설계한 응봉근린공원 책쉼터는 매봉산 자락 옹벽아래 경사지고 활용도가 낮았던 부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조성했고 2021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공모에서 입선(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양천공원 책쉼터>

 

   또한 김정임 서로아키텍츠 대표가 설계한 양천공원 책쉼터는 2021년 ‘서울시 건축상’ 공모에서 우수상,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 수형의 기존 수목을 유지하고 둥근 선형의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와 개방된 하나의 내부 공간으로 계획했다.

 

 

<둘리쌍문근린공원 책쉼터>

 

   둘리쌍문근린공원 책쉼터는 군의 협조를 받아 시(자치구)와 군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계약체결을 통해 전망 좋은 위치에 자리잡아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즈앤엔즈 건축사사무소 최혜진 대표가 설계했다.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개관한 3개소의 책쉼터 운영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수용인원 대비 30%로 이용인원을 제한했음에도 전체 약 5만 5천명의 시민들이 이용했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도 시(자치구)는 책쉼터 운영 등에 있어 주기적인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 점검 및 보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계절과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민들이 사계절 언제나 공원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책쉼터’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며, 앞으로 책쉼터가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ANN

 

자료_서울시

이영란‧장현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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