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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성장 견인을 위한 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 마련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단계별 전략 수립

등록일 2022년02월15일 19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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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성장 견인을 위한 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 마련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단계별 전략 수립

 

 


 

 

국토교통부는 향후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해외 공항시장 투자규모 증가에 대비하고 해외공항 분야를 경제성장의 새로운 계기로 활용하고자, 업계・전문가 의견수렴, 항공정책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해외공항 개발은 철도와 도로에 이은 3대 인프라 시장이다. 향후 항공수요가 회복될 경우 그간 중단되었던 각국의 공항개발사업이 점진적으로 재개되며, 투자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국토부는 민・관・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 등을 통해 주요 해외프로젝트 관리,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등 다양한 수주지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적극적 지원활동 등에 힘입어 작년에는 2월 한국-폴란드 간 인프라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상당수 도출했다.

 

   학계・전문가 등 설문방식으로 경쟁력을 진단한 결과, 공항운영 분야 등에서는 비교우위가 있는 반면 사업기획 분야 등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 공항운영 등 비교우위 분야 위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패키지 구성 등 종합적 수주역량 제고에 주력하는 추진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발표된 「공항 해외수출 촉진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미 발굴된 공항 프로젝트 중 사업의 경제적 효과, 수주지원 다각화, 수주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주요 공항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향후, 반기 단위로 운영 중인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를 확대, 월 단위로 과장급 실무협의체를 가동하여 사업별 현안사항 등을 상시 논의하고 최신동향 등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강점을 가진 공항 운영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아시아・중동 등 잠재력은 높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경쟁력이 확보되지 못한 공항을 중심으로 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흥시장인 아시아・중동과 시장이 비교적 성숙한 유럽・북미 등에 대해 시장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활용하고, 인천・한국공항공사가 각 기관의 강점에 따라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공항정책관은 “작년은 해외공항 분야에 있어 민・관의 꾸준한 노력을 밑거름으로 폴란드・페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한 해였다”라며, “다만 이러한 수주 성과들은 주로 사업 초기의 성과인 만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결실을 맺을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주종완 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해외공항 분야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삼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대책에 포함된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민・관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NN

 

 

자료_국토교통부

 

최윤지‧이신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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