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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순신(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세계 최장 현수교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다

세계가 인정한 현수교 자립 기술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

등록일 2022년03월22일 09시5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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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이순신(DL이앤씨·SK에코플랜트), 차나칼레대교 개통하다

최장 해협대교 기술 한계를 극복하며 세계 현수교 1위 기록 바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건설한 차나칼레대교가 지난 3월 18일 개통했다.

한국 건설회사의 기술과 국산 자재로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가 세계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차나칼레대교 개통은 양국 협력의 기념비적 이정표이자 터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차나칼레대교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한다. 2018년 4월 착공하여 총 48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다. 총 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주경간장의 길이는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3m로 설계했다. 현수교의 기술력 순위는 주경간장의 길이로 결정된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완성한 현수교 일본 아카시 해협대교 현수교는 24년 만에 세계 1위 자리가 바뀌게 되었다.

  이 교량은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진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아시아측)와 겔리볼루(유럽측)를 연결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남부의 유일한 연결고리로서 관광명소는 물론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 이동희 토목사업본부장은 “이순신대교로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을 완성한 DL이앤씨가 불과 10년 만에 세계 1위 현수교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게 되었다”라며 “글로벌 No.1 기술력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글로벌 디벨로퍼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조정식 에코솔루션BU 대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과 보스포러스 3교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하는 금자탑을 쌓았다”며, “한국 건설회사의 높은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ANN

 

자료_ DL이앤씨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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