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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도시건축디자인그룹인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종합설계 품는다

높은 설계 경쟁 구도 확보로 시너지 양산,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현대종합건축의 아파트 설계 경험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등록일 2022년06월01일 11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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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도시건축디자인그룹인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종합설계를 인수한다

높은 설계 경쟁 구도 확보로 시너지 양산,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현대종합건축의 아파트 설계 경험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1965년 현대건설 건축부 설계실로 출발해 현대자동차그룹 설계분야 계열사로 성장한 현대종합설계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에서 매각된다. 지난 5월 29일 삼정KPMG가 주관하는 현대종합설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 선정된 것이다.

  2021년 기준으로 현대종합설계의 매출은 802억원으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2021년 매출은 966억원이다. 현대종합설계의 임직원 수는 386명이며,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임직원수는 375명이다. ‘건축설계 및 CM 등 관련 서비스’ 업종부문에서도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매출 순위 12위로 현대종합설계의 매출 순위는 13위였다. 매출 규모를 합친다면 1768억원으로 높은 설계사무소의 경쟁 구도를 가질 수 있게 된 셈이다.

 


 

  국내 상위 건축사사무소 매출 순위는 2021년 기준으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2313억원, 희림종합건축이 2121억원,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1897억원,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가 1790억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1266억원이었다.

 

  매출 규모나 임직원수가 유사한 두 회사의 인수 작업을 통해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그동안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등에 편중된 설계사업이 현대종합설계 인수를 통해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판단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은 현대종합설계의 인수를 통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설계 경험 인력과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형 건축사사무소 인수 병합 작업이 안정적으로 굳어진 국내 건축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건축 관련업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감이 유발되고 있다. ANN

 

안정원‧김용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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