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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아이들의 하루를 담은 ‘나의 하루 이야기-헝가리에서 온 사진’ 교류전

1936-2021, 헝가리 어린이의 삶을 보여 주는 사진 자료 50여 점 전시

등록일 2022년06월22일 10시4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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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이야기-헝가리에서 온 사진’ 교류전 개막해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장과 함께 떠나는 헝가리 와인 여행 <헝가리 밤> 마련

한국-헝가리 어린이 사진 공모전 <나의 하루> 개최, 수상작은 헝가리 전시 기회 얻어

 

 

 


 

 

서울역사박물관은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나의 하루 이야기 헝가리에서 온 사진> 교류전을 6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

 

3명의 아이들의 사진을 통해 1936년과 2021년 헝가리 어린이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약 70㎞ 떨어진 작은 마을인 볼독(Boldog)에 사는 두 소녀의 사진은 지난 80여 년 동안 헝가리 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보여 준다.

 

전시를 함께 준비한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국립)은 1872년 개관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박물관으로 헝가리뿐만 아니라 세계 민족학 자료(사진, 원고, 민속 음악, 영화, 의상 등) 25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개관 150주년을 맞이하여 최신 전시 기술을 접목한 현대적 건물(부다페스트 안드라시 거리 소재)로 이전 개관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민족학박물관 소장 자료를 활용한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시이다.

 

전시는 친환경 전시를 목표로 목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조립형 박스로 된 종이 벽을 세우고, 골판지 액자를 사용했다. 전시실 내 대부분의 구조물은 분리 및 재설치가 가능하여 다른 공간에서 순회전을 진행하기에 용이하다. 도시 박물관으로서 버려지는 재료를 최소화하고 자원순환과 도시 환경 문제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지속적으로 전시 폐기물을 줄이고 도시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갔다.

 

라요스 케머치 민족학박물관장은 “서울에서 헝가리를 소개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전시는 헝가리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민족학박물관을 알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전시를 통해 헝가리 아이들의 삶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을 떠올려 보시기 바란다”며 “이번 전시의 답방으로 내년 민족학박물관에서 개최될 ‘서울’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한국과 헝가리, 서울과 부다페스트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NN

 

자료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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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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