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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프로젝트를 도출해 논의 진행하는 ‘미술관, 탄소, 프로젝트’ 개최

‘탄소’ 라는 관점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등록일 2022년08월16일 12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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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예술 2022 ‘미술관, 탄소, 프로젝트’ 개최

전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산정을 시작으로 15개 프로젝트 기획, 8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2 ‘미술관, 탄소,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2 ‘미술관, 탄소,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고민할지에 대한 성찰적인 다학제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나의 전시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다. 전시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개별 15개의 프로젝트(발표, 토론, 워크숍 등)를 도출하여 여러 논의를 진행한다.

 

전시 관련 활동은 작품 제작, 전시를 위한 출장, 작품의 포장과 운송, 전시 조성 공사, 홍보인쇄물 제작, 전시장 에너지 사용, 관람객의 이동, 작품의 반출, 전시 관련 폐기물 처리 등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책임질 범부처 팀을 설립한다면’이라는 가상의 설정에서 출발하여 상상적 전략을 수립한다.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를 정리하여 웹사이트와 자료집을 연내에 출판한다.

 

과거 전시의 미학적·미술사적 의의, 관람객수와 만족도 등에만 주력하고 그것이 만들어지기까지의 환경적 영향에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기후변화 문제가 전 지구적으로 중요해진 오늘날, 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었다. 어떠한 관점과 태도로 문제를 대면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기후 변화와 탄소배출량 문제에 전 세계가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도 현재의 상황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미래 지속가능한 전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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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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