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일본 도쿄의 우수한 건축성능의 건축물과 기관을 답사 및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자 시도한 건축성능원의 일본 답사

국민과 국가는 내게 맞는 맞춤형 건축과 더 좋은 성능의 건축을 필요로 해

등록일 2023년01월19일 17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본 도쿄의 우수한 건축성능의 건축물과 기관을 답사 및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자 시도한 건축성능원의 일본 답사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 및 선진국 수준의 소득 향상과 같은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국민과 국가는 내게 맞는 맞춤형 건축과 더 좋은 성능의 건축을 필요로 해”

 

역세권 개발을 통해 보행의 안전성, 편리성,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보행 브리지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건물을 싸고, 빨리, 또 많이 짓는 것이 최고의 가치였으며, 이러한 가치 체계가 현재도 건설 산업 시스템에서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따른 건설 산업의 긴밀한 대응을 제약하고 있는 것이다.

즉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 및 선진국 수준의 소득 향상과 같은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국민과 국가는 내게 맞는 맞춤형 건축과 더 좋은 성능의 건축을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된 새로운 주택이나 건축물은 실로 우리나라에서 좋은 사례를 찾기 어렵다.

 



창호 등의 수밀시험과 내풍시험을 할 수 있는 실험 장치

 

2022년 6월 창립된 (사)건축성능원에서는 신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의 우수한 건축성능의 건축물과 기관을 답사 및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자 했다.

 


토시마 구청사 이전 계획과 재개발 사업을 연계해 개발한 토시마 시티


 

고령화 시대에 신체적으로 약하고, 케어가 필요한 노인들이 살기 좋은 공동주택은 어떠한 것인가?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공동주택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 것인가?

30~40년만 쓰고 부수는 것이 아닌 100년, 200년 쓸 수 있는 공동주택은 어떻게 지어야 하는가? 낙후된 역세권을 어떻게 개발하여 지역을 재생시킬 것인가?

층간소음, 탄소중립 등의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이 이번 탐방의 주제였다.

 




층간소음과 벽간소음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 장치




 

일본이 시대적인 변화에 따는 문제점에 대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오랫동안 대안을 모색하고, 문제의 해법을 담은 새로운 건축물을 실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꽤나 고무적이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생각되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기대하는 바이다. ANN

 

강부성 (사)건축성능원 이사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