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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제2 세종문화회관 한강과 맞닿은 열린 명소로··· ‘국제디자인공모 8월 10일까지’

제2 세종문화회관 ‘선(先)디자인 후(後) 사업계획’으로 공모 추진

등록일 2023년05월17일 14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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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세종문화회관 설계공모, ‘선(先)디자인 후(後) 사업계획’으로 공모 추진

여의도 한강공원 통합, 녹지축 연계 등 공모 지침···여의도 공원 재편, 접근성 강화 계획 제시, 한강 수변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최상의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

심사위원 의견수렴·토론 거쳐 5팀 선정···선정된 팀 대상 ‘25년 상반기 중 지명 설계공모 시행’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시민들이 상시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이자, 한강과 맞닿은 또 하나의 명소로 조성할 국내외 전문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15일(월)부터 8월 10일(목)까지 88일간 도시, 건축, 조경, 문화,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참가 등록을 받는다.

 

이번 기획 디자인 국제공모는 서울시가 발표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과 지난 유럽 출장 시 오세훈 시장이 공용공간 조성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이자 새로운 여의도공원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은 당초 문래동 구유지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문래동 구유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인 주거지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장의 입지로는 미흡하고, 부지의 크기가 협소하여 계획적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협의하여 여의도공원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기로 하였다.

 

공모 기본계획에는 한강과 가까운 곳에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을 배치하여 여의도공원과 한강공원을 통합하고 녹지 축을 연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대중문화 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제2세종문화회관 건축디자인과의 조화, 공간 및 프로그램 연계, 여의도공원 생태환경 등을 고려한 여의도공원 재편 방안과 여의도 내 대중교통으로부터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대상지 주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해야 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기획 디자인공모를 통해 도심으로 격상된 여의도 위상에 맞는 한강 수변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최상의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가하려는 업체는 15일(월)부터 오는 8월 10일(목) 17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https://project.seoul.go.kr)을 통해 참가 등록을 할 수 있고, 공모 일정,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및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도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등록을 완료한 팀은 오는 29일(월)부터 6월 9일(금) 17시까지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질의할 수 있으며, 질의에 대한 답변은 6월 16일(금)에 공모 누리집을 통해 일괄 게재될 예정이다.

 

공모안 제출 마감일인 8월 10일(목)에 심사위원명단을 공개하며, 심사위원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심사를 진행한다. 결과발표는 5개 작품을 차등 없이 오는 8월 18일(금) 발표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5명(팀)에는 8천만 원 규모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선정된 5명(팀)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공모(’25년 상반기) 후 설계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손세진‧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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