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과 LH, ‘탄소 중립을 향한 미래 스마트 주택도시 기술’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21회 주택도시대학원 세미나’ 개최 The 21st Graduate School of Housing and Urban Planning Seminar 2024
“주택 및 도시 분야에서 40여년의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국내의 시대적·사회적 문제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선도할 수 있는 ‘K-APT, K-CITY’를 전격 제안”
미래 주거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싱크 탱크 역할자로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과 LH의 협업이 빛을 내, 침체되고 있는 국내 건설 산업을 살리는 불씨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주택도시 건설 산업을 통해 국내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어
11월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21회 주택도시대학원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가졌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에서 11월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1회 주택도시대학원 세미나’를 열었다.
‘탄소중립을 향한 미래 스마트 주택도시 기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이 주최, 주관하고 LH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이 후원하는 세미나로 주택도시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교수, LH, 건축설계사, 건설사 임직원이 두루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세미나는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 김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원장의 축사와 주택도시분야 전문가 발표를 1,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축사에서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자 (사)건축성능원 이사장은 “서울과기대와 LH가 함께 운영하는 주택도시대학원은 2001년 창립 이래 주택도시 분야 최고 전문가를 대거 양성했으며, 우리나라 주택도시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으며, 과거 본 대학원 창립과정에 참여했던 교수로서 이러한 발전과 성과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강부성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신3고 현상으로 주택을 비롯한 건설 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고, 출산율 저하로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전세대란, 전세사기,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결혼을 앞둔 청년층 등 주거 취약 계층의 고통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진단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강부성 교수는 “공공기관 특히 LH는 부동산 시장을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그것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노력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 등 주거 취약 계층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다”라고 제시한다.
강부성 교수의 말인즉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 등을 예측하고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공약에서도 청년주택과 공공 임대주택 확충 및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을 발표한 바가 있고, 이러한 부동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LH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이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는 제안했다. 또한 강부성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종전 이후 정치와 이념을 떠나 인류애 차원에서 주택 및 건설 분야에서의 재건 복구에 있어서도 ‘K-건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와 실무적 준비도 필요한 시점이고, 이처럼 해외 건설 시장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연구 등도 병행하여 지원하고 참여함으로써 침체되고 있는 국내 건설 산업을 살리는 불씨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주택도시 건설 산업을 통해 국내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LH와 서울과기대 주택도시대학원이 함께 운영하는 주택도시대학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며,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 시기적으로나 토론 주제 등이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세미나의 본격적인 전문가 발표는 김영일 대학원장, 김병일 교수의 준비를 통해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김유진 과장의 ‘디지털 공간 정보와 활용’, 조영태 LH연구원 도시연구단장(박사)의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도시정비 전략’, Atta Ur Rehman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의 ‘
3D Concrete Printing Technology: New trends of material development, characterization and construction industry applications', 김주형 경희대 건축공학과 박사의 ‘물리 지식 기반 기계학습을 이용한 건축공학’,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김태훈 교수의 ‘건축 감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건축 감리 플랫폼’의 대한민국 건축 산업 선진화에 꼭 필요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탄소중립을 향한 미래 스마트 주택도시 기술’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세미나에서 국내 문제로 저출산·고령화·1인 세대와 같은 국가적 인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K-APT(육아지원 기능, 다자녀우선 공급, BF·유니버설디자인, 커뮤니티·서비스 강화 등), 지방 쇠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방도시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K-APT(지역별 교육, 문화, 의료 등 필요 기능의 융복합으로 지역 거점 역할 수행), 노후화한 도시의 활력소 “K-APT, K-CITY”(1기 신도시 등 기존 도시의 활력 방안-재건축, 재건축 시행 전까지 리모델링 및 안전 확보 방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안건이 도출되었다. K-건설 혁신 측면에서는 국제전쟁 등으로 인한 급격한 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적극 대처하는 첨단기술의 K-APT(모듈러, OSC, 건설로봇, IT 기술, AI 건축), 안전하고 스마트한 “K-APT, K-CITY”(인공지능과 연결되고 적재적소에 정보를 제공하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아파트 및 도시 조성), 관행적 프로세스에서 미래 지향적 프로세스로 혁신된 “K-APT, K-CITY”(단계적에서 동시적 프로세스, 산학연관 및 지역 상생관점, 수직적에서 수평적 협력 방식)를 제안했다. K-건설로 세계 선도측면에서는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의 주택도시산업을 선도하는 K-CITY로 국내에 국한된 소극적 역할에서 제3국의 주택도시를 개발하고, 여기에 국내 건설 및 연관 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제안했다.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강부성 교수(건축성능원 이사장)
세미나를 마치며 강부성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공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 주거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예측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는 싱크 탱크 역할을 주택도시대학원과 LH가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협업하여 잘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시대의 변화 흐름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 및 도시 분야 등 건설 산업 전반에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강부성 교수는 “주택 및 도시 분야에서 40여년의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저는 국내의 시대적·사회적 문제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선도할 수 있는 “K-APT(사회적인 각종 현상을 반영하여 건설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형 공동주택), K-CITY(도시의 각종 정보가 ICT 등 인공지능과 결합된 스마트하고 편리한 도시 공간)”를 제안했다. ANN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사)건축성능원 이사장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
김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장, 김병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유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과장, 조영태 LH연구원 도시연구단장(박사)
Atta Ur Rehman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김주형 경희대 건축공학과 박사, 김태훈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
자료_ LH, 서울과학기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