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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송년 아이콘 팝아트 설치미술 '허그 베어' 야외 전시

서울시 ‘핑크라이트 캠페인’에 이은 핑크 ‘허그 베어’로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 전달

등록일 2020년12월09일 11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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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광화문의 송년 아이콘 '허그 베어' 세 번째 시리즈 선보여

소중한 사람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SEE YOU’ 캘리그래피 노출

 


 

세종문화회관은 연말을 맞아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대규모 설치미술 프로젝트 ‘허그 베어 – 베어브릭(Space in Love)’ 세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올해 ‘허그 베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소중한 사람들과 만날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SEE YOU’ 캘리그래피와 함께 선보인다. 2021년 1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에 전시하는 광화문의 송년 아이콘 ‘허그 베어’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지빈 작가는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인적이 없는 숲속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장소에 풍선 베어브릭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 설치하는 ‘허그 베어’ 또한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미술관 밖 일상 속에서 경험하도록 하여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민을 안아주는 모습의 ‘허그 베어’는 세종문화회관의 정책방향 Emotional Safety(감성적 안정감)을 표현한다. 높이 8미터의 거대한 베어브릭이 시민을 포근히 감싸 안듯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는 관객과 시민, 예술가 등 모든 분들에게 감성적 안정감을 선사하겠다는 의미이다. 특히 올해 베어브릭은 서울시의 코로나 극복 응원 캠페인 ‘핑크라이트 캠페인’에 맞춰 핑크 색상으로 제작했다. 핑크 ‘허그 베어’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광화문을 오가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방역과 극복을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할 계획이다.

 

송년이면 흔히 전시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닌 세종문화회관의 친시민 정책방향을 담은 ‘허그 베어’는 아이안피앤케이의 후원을 통해 제작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허그 베어’ 전시와 함께 온라인 비대면, 언택트 이벤트 등 따뜻한 성탄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ANN

 

자료_세종문화회관

박은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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