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서울 건축문화 공감과 공유의 장 「제13회 서울건축문화제」, ‘온앤오프(On & Off)’ 주제로 9월 개최

전문가부터 시민까지 적극적 참여를 통한 더 나은 서울의 건축문화로 발전 기대

등록일 2021년05월24일 16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온앤오프(On & Off)’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내다보는 주제 선정,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서울특별시건축상’,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 및 시상 진행돼

 

 

서울시가 오는 9월 서울의 다양한 건축 이야기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인 「제13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는 ‘온앤오프(On & Off)’를 주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오프라인으로만 존재했던 건축의 가치를 온라인의 시선으로 접근해보자는 취지이다.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기, 건축은 어떤 변화를 맞고 있는지 ‘새로운 건축’에 대한 질문과 생각을 공유하는 담론의 장이다. 건축문화제 기간에는 건축가, 예비건축가, 시민 누구나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토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건축문화제를 이끌 총감독으로 서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서현 총감독은 “서울건축문화제가 참여자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건축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 및 전시,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시상식 및 전시, 서울건축문화포럼, ‘20년 건축상 대상 특별전, UAUS(대학생건축과연합회) 전시, 시민참여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 포스터>

 

   눈여겨 볼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3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서울 소재 우수한 건축물을 매년 발굴‧시상해오고 있다. 심사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경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진행하며, 수상작은 문화제 기간 동안 노들섬 다목적홀숲에 전시한다.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공모 포스터>

 

   둘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를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영상, 그림, 에세이, 사진이다. 총 16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상금도 마련했다. 수상작은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노들섬에서 전시한다.

 

   셋째, 올해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온앤오프(On & Off)’와 관련한 전문가 포럼을 연다.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여러 세션으로 나뉜다. 세션별로 주제 발표와 오픈 대담을 마련한다.

 

   넷째, 작년 건축상 대상 수상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20년 대상 수상자인 임재용 건축가(수상작: 클리오 사옥, (주)건축사사무소오씨에이)의 특별전을 올해 수상작과 함께 전시해 우수 건축가와 작품을 널리 알린다.

 

   다섯째, UAUS(대학생건축과연합회)의 기획 전시도 서울건축문화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학생건축과연합회 전시는 ‘재난에 살다’를 주제로 재난과 인간, 그리고 건축의 관계에 대해 주목한다.

 

   여섯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건축문화투어’, ‘도슨트 투어’, ‘열린강좌’, ‘건축가 대담’, ‘잡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하면서 작년 서울건축문화제는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며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건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큰 주제(On & Off)로 설정하고 행사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On & Off)해서 운영한다”고 말했다.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 시대의 건축을 시민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