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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1 기후변화 적응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7건 최종 선정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정책 발굴 위한 공모전

등록일 2021년08월02일 19시2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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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 총 2가지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

쪽방촌 노인대상 신체부착형 체온계 아이디어 대상 선정

 

 

 

 


 

 

 

지난 4월,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적응 사업 및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1 기후변화 적응 공모전’을 실시했다. 환경부는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7건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폭염과 홍수 분야에 대해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과 ‘기후변화 적응정책’ 등 2가지 주제로 열렸으며, 총 79건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4점) 등 7건을 최종 선정했다.

 

   현장문제 해결형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대상으로 ‘3g짜리 스마트체온계로 혹서기 쪽방촌 노인들의 생명을 지킨다(오정숙 제출)’를 선정했다. 이 아이디어는 체온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할 수 있는 신체부착형 체온계를 이용하여 쪽방촌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자는 제안으로,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평가단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응정책 부문에서는 대상에 걸맞은 제안이 없어 따로 선정하지 않았으며, 우수상에는 ‘도심 공원 속 대구 힐링 레이스를 이용한 맨발 걷기 프로젝트(김혜수 최원준 공동제출)’를 선정했다.

 

   이 아이디어는 여름철 가장 더운 곳 중 한 곳인 대구의 공원 주위에 시민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물길을 만들어 무더위를 식히자는 제안이며, 이 밖에 장려상으로 ‘이동식 식수대를 이용한 폭염 피해 저감 방안’ 등 2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7건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각각 환경부 장관상 및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상과 총 상금 370만 원을 수여한다.

 

   환경부는 최종 수상작의 아이디어가 국가 기후변화 적응 정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기회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안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NN

 

자료_환경부

최윤지‧윤예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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