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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도시경관상’에 ‘금빛수로’ 본상 수상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La-Veniche March Avenue)로 금빛수로를 따라 왕복 1.7Km의 긴 선형으로 조성된 캐널 스트리트와 몰이 결합한 이국적인...

등록일 2021년12월27일 09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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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니체의 전체 설계 리더 김경훈 건축가 “공간이 어떻게 하면 본연의 기능 충족뿐만 아니라 도시를 이해하고 주변과 함께 호흡하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지, 또 그 공간이 어떻게 더 풍부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을지에 고민해”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Canal City)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된 “금빛수로”,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인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한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금빛수로', 정림건축에서 설계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캐널시티(Canal City)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된 “금빛수로”가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아시아의 사람들에게 있어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경관 관련 국제시상제이다.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며,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금빛수로'

 

올해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총 24개의 작품이 접수, 각국의 예비심사를 거쳐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은 온라인 합동심사를 통해 최종 본상(Asian Townscape Awards)을 선정했다.

“금빛수로”는 한강 신도시를 관통하는 총연장 2.68㎞의 인공수로로 라베니체(La-Veniche) 건축물과 수변공원, 리버워크와 어우러져 김포시민 모두가 찾고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수변 공간(실개천 포함 11.7km)으로 재탄생됐다.

금빛수로의 명소가 된 라베니체(La-Veniche) 건축물은 건축설계 전문 기업인 정림건축(대표 김기한)이 전체적인 설계·감리에 참여했다. 정림건축은 1967년 창립한 국내에서는 가장 역사가 깊은 건축설계 전문회사로 주요 설계 작품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국제공항, 서울월드컵경기장, 청와대 본관 및 춘추관, KINTEX, 청계천문화관, 영등포타임스퀘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새병원, 포뮬러원 자동차경주장 등이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금빛수로'

 

라베니체(La-Veniche)의 명칭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La-Veniche March Avenue)로 금빛수로를 따라 34,700㎡규모의 대지에 왕복 1.7Km의 긴 선형으로 조성된 캐널 스트리트와 몰이 결합된 건축물이다. 이국적인 풍경을 모티브로 한 문화상업공간으로 2018년에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에는 K-Design Award 골드메달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ASIA DESIGN PRIZE 위너를 수상하는 등 국내 주요 건축상 및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하여 우수한 디자인 공간 건축물로 입증되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금빛수로'

 

라베니체의 전체 설계 리더를 맡은 정림건축의 김경훈 건축가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프로젝트는 흔히 말하는 막상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데서 처음 출발했다”며 “건축적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장소와 공간 브랜딩이 어떻게 변화시키고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고 설계 의도를 밝힌다.

“공공성과 브랜드라는 두 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건축작업을 전개했습니다. 도시와 건축의 관점으로 봤을 때 장소의 의미와 소통의 방식에 대한 고민들, 그리고 도시 속 공간의 극단적 사유화가 아닌 공공의 영역을 담고자 고민했으며, 도시,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 하나의 공간 브랜드로서 디자인 스토리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라베니체라는 공간의 브랜드 자체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 삶의 방식에 작용하는 트렌드와 스스로 문화 소비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집중하였어요. 공간이 어떻게 하면 본연의 기능 충족뿐만 아니라 도시를 이해하고 주변과 함께 호흡하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지, 또 그 공간이 어떻게 더 풍부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을지에 고민했던 부분들이 묻어난 4년간의 건축작업 결과물이었죠. 다만 이러한 공간들이 더욱 활성화가 되고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뿐만이 아니라 공공부문도 함께 방법을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적극적인 과정이 앞으로 더 필요합니다.”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 수상의 영예에 즈음해 건축가 김경훈이 밝힌 라베니체에 대한 건축적 소회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금빛수로'

 

이국적인 스타일의 상업 건축물 라베니체와 아름다운 수변공간이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빛수로는 주변 환경도 많이 성숙해져서 이제는 차별화된 수변 상업공간으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시너지를 주고 있다. ANN

 

정림건축에서 설계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마스터플랜 계획안이다.

 

 

김기한 정림건축 대표이사

김경훈 건축가

자료_ 정림건축

 

 

정림건축 김경훈 건축가_ 김경훈 건축가는 2012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로,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정림건축에서 건축가로서 성장하여 Design Principal(디자인총괄) 역임하면서 최근에는 공간 브랜딩&디자인 분야에 집중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ASIA DESIGN PRIZE GOLD WINNER Prize, 2019년 K-DESIGN AWARD GOLD WINNER Prize를 수상했고, 2019년 CJ 더 센터로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우수상과 라베니체 마치에비뉴로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우수상을 2018년에는 라베니체 마치에비뉴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2011년 라꾸보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2010년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숭실대, 홍익대학교 외래교수와 경기도 건축문화상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학생위원회 워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건축학회 학생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한국건축정책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정회원으로 폭 넓은 교류와 소통을 하고 있다. 

 

 



수행부서 정림건축 설계3그룹
TL 정림건축_ 김경훈, 탁용, 김민성
Team 정림건축_ 전성열, 김영민, 이준식, 이우연, 조영은, 권사무엘, 정혜수
GP 정림건축_ 김경훈
CM 정림건축_ 조진형, 이경호, 황재연, 김명호, 한완석, 여윤구, 송도석


위치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 23번길 (13개 블록), 용도 :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 18,399.50 ㎡, 건축면적 : 12,292.63 ㎡, 연면적 : 34,206.30 ㎡, 건폐율 66.87 %, 용적률 : 129.15 %, 규모 : 지하 2층, 지상 2층
협력업체_ 구조 : ㈜네오크로스구조엔지니어링, 기계 : ㈜정도설비, 전기통신 : ㈜유원이앤씨, ㈜명인에스아이엔지니어링 , 소방 : 한방유비스(주), 토목 : ㈜아남이엔지, 조경 : 조경디자인린(주), 견적 : 미도적산, CG : ㈜쓰리디포커스, 사진 : 윤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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