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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舊) 서울역 내 폐쇄된 주차램프 공공미술로 재탄생···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

시민이 보내준 하늘의 색을 담는 35m 빛의 길, ‘나의 우주색’ 참여프로그램 한 달 간 진행

등록일 2022년02월23일 18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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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舊) 서울역 내 폐쇄된 주차램프 공공미술로 재탄생···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

시민이 보내준 하늘의 색을 담는 35m 빛의 길, ‘나의 우주색’ 참여프로그램 한 달 간 진행

 

 

20여 년 간 사용하지 않던 서울의 옛 주차램프가 7개의 공공미술 작품을 품고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시작한다.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공공미술 사업인 ‘서울은 미술관’ 중, 소외된 도시자원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환원하는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작품은 현실과 가상, 서울과 우주, 예술과 공간의 경계가 만나는 예술플랫폼의 의미를 담아 ‘도킹서울(Docking Seoul)’로 정했다.

 

  폐 주차램프의 독특한 공간 분위기는 아티스트 7팀의 상상력이 더해져 형성되었다. 오는 6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라이트아트, 메타버스가 결합 된 새로운 공공미술 명소를 완성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개의 작품 중 하나인 ‘나의 우주색’ 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작품이다. 시민이 바라본 하늘의 모습을 찍어 ‘나의 우주색 이름’과 함께 보내면, 작가는 그 속에 담긴 다양한 하늘의 색을 추출해 시민과 만든 ‘우리의 우주 빛깔’을 라이트아트 작품으로 완성해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역 뒤편 만리동 일대에는 「서울은 미술관」사업으로 조성된 공공미술 작품 ‘윤슬’과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있다. 시는 이번 작품과 주변일대의 예술작품들이 연결되면서 만리동 일대를 걸어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도킹서울은 지역의 새로운 예술명소로, 디지털과 다양한 공공미술장르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도록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시

최윤지·남승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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