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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한류 3개년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개최

세계 최초 구독형 아트스트리밍 플랫폼 2022년 유럽과 중동으로 확대

등록일 2022년06월13일 18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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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한류 3개년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과 스웨덴 국립건축디자인미술관,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재단 등 3개국 미술전문기관 협력

김실비, 김웅현, 유리 패티슨, 염지혜, 제나 수텔라 등 미디어 작품 22점 소개

미디어아트 감상에 공감각을 더하는 건축가 바래의 전시 경험 설계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한류 3개년 프로젝트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를 개최한다.

세계 최초 구독 형 아트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의 두 번째 전시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을 6월 10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한다.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유럽 최대 디자인 소장품을 보유한 스웨덴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 샤르자 비엔날레 등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과 함께 한다. 디지털 시대 ‘감각’이 형성하는 동시대적 교감을 매개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오프라인 전시를 동시에 열고 각 기관의 미디어 소장품 및 지역별 주요 작가 20여 명의 작품을 경험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막하는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건축가 바래(전진홍, 최윤희)가 미디어 환경을 공기로 은유한 모듈러 구조의 건축 설치작 <에어 레스트>를 선보이는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감각의 지형을 경험할 수 있다. 김실비, 김아영, 마하 마아문(Maha Maamoun), 안정주&전소정, 안드레아스 바너슈테트(Andreas Wannerstedt) 등 한국, 유럽, 중동 여러 지역의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01 김아영, ‹페트라 제네트릭스를 찾아서›, 2020, 컬러, 유성, 30분. 올해의 작가상 2019 연계 프로그램 목소리 변조 렉쳐 퍼포먼스 기록. 작가 소장

 


02 김웅현, ‹헬보바인과 포니›, 2016, 컬러, 유성, 25분 47초. MMCA 소장

 

03 바래(전진홍, 최윤희), ‹에어 레스트› 개념 드로잉, 2022. MMCA 제작지원

 

04 바스마 알 샤리프, ‹우리는 거리를 재기 시작했다›, 2009, 컬러, 유성, 19분. SAF 소장. SAF 제작지원_ 라마탄 뉴스 에이전시 & 미디어 서비스와 SAF 공동 제작

 

05 시몬 C. 니키유, ‹홈스쿨›, 2019, 컬러, 유성, 12분 45초. 작가 소장, ArkDes 제공

 

기술과 인간의 감각체계 사이의 관계를 사유하며 디지털 스크린의 평면성을 넘는 다양한 공감각을 소환하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과 전시의 콘텐츠는 ‘보는 촉각’, ‘조정된 투영’, ‘트랜스 x 움직임’, ‘내 영혼의 비트’의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의 전시 이후 9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미술재단(SAF) 알 무레이자 아트 스페이스에서,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크데스(ArkDes) 국립건축디자인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개막한다. 아트스트리밍 서비스‘워치 앤 칠 2.0’ 마지막 순회지 전시가 끝나는 2022년 12월까지 운영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퍼포먼스학자 이소림, ASMR 아티스트 미니유와 우노가 ‘ASMR-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친밀함과 돌봄’ 강연 및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문제일 교수 그리고 참여 작가 김아영, 염지혜가 함께하는 “나는 향기가 보여요” 대담회는 서울관 7 전시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우리나라가 중심축이 되어 아시아, 유럽, 중동으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한류 프로젝트다”며 “이번 전시가 관객의 변화하는 예술 감상 방식에 부응하고, 미술관 소장품 향유의 장을 넓히는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NN

 

자료_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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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남승록·진다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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