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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녹지 미래상을 담은 ‘2040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발표

녹색 우선 도시'로 공간을 재편,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도록 할 것

등록일 2023년08월21일 12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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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녹지 미래상을 담은 ‘2040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발표

녹색 우선 도시'로 공간을 재편,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도록 할 것

 

공원녹지 정책 방향 담는 법정계획… 서울시, 8.11. 공청회를 거쳐 내년 최종안

녹지 불균형 해소 → ‘생활권 단위 공원녹지 확보’, 공원 양적 확층 → ‘질적 제고’ 초점

 

입체공원, 가로공원, 시설복합화공원 등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원 유형이 더 다양해진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원녹지를 조성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탄소 흡수·방재 등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그린 인프라도 확충한다.

 

서울시가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안을 제시하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내놓았다. 시는 8월 11일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공청회 포스터

 
 

이번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은 지난해 3월 시가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맞추고 공원녹지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제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녹색 이용, 녹색 채움, 녹색 회복, 시민 눈높이와 요구에 맞춘 3개 세부 목표를 통해 광역에서 생활권까지 촘촘한 그린네트워크를 구축, '녹색우선도시 서울'을 실현에 대한 계획을 담고 있다.

 

첫째로, 갈수록 다양해지는 녹색 수요를 반영하여 공원 유형과 제도를 다각화한다. 어린이․고령자․장애인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구까지, 공원 조성에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여 '맞춤형 녹색 이용'을 지원한다.

 

둘째로,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서울 시내 구석구석 공원과 녹지로 채워나간다. 고가하부, 폐선부지 등 기능을 다했거나 오랜 기간 비워져 있던 공간을 적극 발굴하여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러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를 조성하는 경우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셋째로, 오늘날 공원녹지 정책이 지향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과제인 '녹색 회복'을 위한 목표와 전략도 충분히 담았다.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 흡수기능을 강화하고 자체 배출 탄소량을 떨어뜨리는 한편 집중호우․산사태 등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를 막는 방재기능도 높여 나간다.

 

시는 '2040 서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해 8.11. 공청회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부서 협의,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다양하게 의견 청취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내년 초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앞으로 변화할 서울시민의 인구․사회적 변화를 담아 공원녹지 분야 장기계획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생활권 내 공원녹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녹색 우선 도시'로 공간을 재편,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기본 계획에 담긴 철학과 원칙을 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여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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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서진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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