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모르타르 충전 강관 기둥을 이용한 내진보강 기술’ 재난안전 신기술 지정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주택품질 향상과 최적의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등록일 2023년10월30일 11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두산건설-롯데건설-힐엔지니어링, 공동으로 개발한 ‘모르타르 충전 강관 기둥을 이용한 내진보강 기술’ 재난안전 신기술 지정

모멘트 골조 형성을 통해 수평수〮직 저항성을 향상시킨 내진보강기술 콘크리트 일체 타설로 공기 단축과 경제성 향상,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주택품질 향상과 최적의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두산건설이 롯데건설, 힐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더블다이아프램으로 구성된 무수축 모르타르 충전 조립식 각형강관 기둥을 이용한 내진보강’이 재난안전 신기술 2023-20호로 신규 지정받았다.

 

 

 

재난안전 신기술 2023-20호 개요도

 

 

이번 신기술은 기존 건축물의 기둥에 무수축 모르타르를 충전한 강관을 설치 후 철골보를 연결하여 모멘트골조 프레임을 형성시키는 내진보강 기술로 평가받는다. 모멘트 골조란 부재와 접합부가 휨과 전단력, 축력에 대응하는 골조를 뜻한다. 강관의 내부에는 단면을 정확히 유지하는 판 구조인 더블 다이아프램을 설치해 기존 기둥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내진성능을 향상한 점이 특징적이다.

 

기존의 내진보강공법은 ‘철근 및 거푸집 설치 –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 거푸집 해체’의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지만, 이 신기술은 외부강관이 적용되어 복잡한 공정이 생략된다. 강관 기둥은 콘크리트 타설시 거푸집이 받는 수평압인 측압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콘크리트 일체타설로 공기가 단축되어 시공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다.

 

국가 내진보강정책에 따라 공공시설물 및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소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신기술은 내진 보강이 필요하며 공사 중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학교, 근린생활 시설, 아파트, 관공서, 군시설물 등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신축건물의 주요 골조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주차장, 물류창고 등 수요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건설신기술 7건, 환경신기술 1건, 재난안전신기술 3건을 보유 중이며, 융복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확보에 매진 중“이라며,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주택품질 향상과 최적의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N

김용삼‧서진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