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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올림픽대로 위 반포~한강 잇는 서울 첫 덮개공원… 국제설계공모

올림픽대로 상부에 1만㎡ 덮개공원‧전시장 등 조성… 공원의 개방‧공공성 확보

등록일 2024년02월06일 16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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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올림픽대로 위 반포~한강 잇는 서울 첫 덮개공원… 국제설계공모

올림픽대로 상부에 1만㎡ 덮개공원‧전시장 등 조성… 공원의 개방‧공공성 확보

 

 

 

2027년, 반포주공1단지가 있었던 신반포로에서 반포본동을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상부에 1만㎡의 공중공원이 들어선다. 주거지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 시내 첫 덮개공원이다.

 

 

조감도 예시

 

 

위치도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2월 1일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놓고 13일에는 공모 설명회를 개최,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고속화도로인 ‘올림픽대로’가 가로막고 있어 나들목․연결육교 등으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한강공원을 걸어서 찾아갈 수 있도록 입체적인 덮개공원을 조성, 한강 접근성과 지역 간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에 우리나라의 근현대 아파트 주거상과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장․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서울시는 도시고속화도로 상부에 들어서는 최초의 덮개공원이자 강남 개발의 시초가 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로서 대상지가 갖는 의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2.1.(목)부터 국제설계를 직접 공모,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설계를 유도할 방침이다.

 

설계 공모는 규모뿐 아니라 디자인, 구조․시공성 등 구체적인 설계안을 심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2단계에 걸친 공모로 진행된다. 1단계 심사에서는 설계 아이디어 등을 검토하여 다음 단계에 참여할 설계자를 선정하고 2단계에서는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설계안을 제출받아 심사, 최종 당선안을 선정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국내․외 설계전문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2.13.(화) 15시 공모 설명회(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를 연다. 설명회는 한국어-영어 동시통역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시는 공모에 앞서 설계 제안서를 심사할 위원장에 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을 선정하고, 시애틀 올림픽 조각공원을 설계한 마이클 만프레디(Michael Manfredi․Weiss/ Manfredi 대표)를 비롯 총 7인의 심사위원과 예비 심사위원 3인을 선정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의 기부채납시설로서 ‘반포 한강연결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설계공모에 앞서 재건축 조합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앞으로 설계․시공 단계에도 공원의 개방성과 공공성, 혁신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에 처음 조성되는 덮개공원인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을 통해 한강을 시민의 삶 더 가까이 끌어들여 올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원 디자인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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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서진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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