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맨위로

세종문화회관 공간 재구조화 추진 성과, 라운지 개장 후 이용자 수 1년간 64만 명, 자체 수입 역대 최고

재구조화 후 서울시 만족도 조사 90점 획득, 기관 자체수입 첫 200억 원 돌파 성과

등록일 2024년02월20일 16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종문화회관 공간 재구조화 추진 성과, 라운지 개장 후 이용자 수 1년간 64만 명, 자체 수입 역대 최고

재구조화 후 서울시 만족도 조사 90점 획득, 기관 자체수입 첫 200억 원 돌파 성과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운영 모습1 (사진=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이 ‘세종라운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1층을 개방한 지 1년 지났다. 개장부터 지금까지 이곳을 이용한 시민들만 총 64만 명. 세종라운지는 과거 결혼식, 출판기념회 등 행사장으로 사용했던 ‘세종홀’을 재구조화한 공간이다.

세종라운지는 서비스플라자(통합매표소), 광화문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지하 식당가를 유기적으로 잇는 열린 문화 공간이자 통로이다.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당시부터 존재했던 1층 연회장은 결혼식, 출판기념회, 회갑연 등 행사가 열리는 ‘세종홀’로 운영되어 일부 시민들만 이용할 수 있었다. 지난 2022년 광화문광장 공사 당시 문을 닫고 있었던 이 공간을 오세훈 시장이 “시민 편의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바꿀 것”을 제안해 시민 편의와 휴식기능이 강화된 세종라운지가 탄생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운영 모습2 (사진=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운영 모습3 (사진=서울특별시)

 

작년 2월 7일 개장 후 올해 2월 14일 현재까지 세종라운지를 이용한 시민은 약 64만 명. 2023년도에만 567,927명이 세종라운지를 다녀갔다. 세종라운지 개장 등 공간 재구조화로 세종문화회관 곳곳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 지하 1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덕분에 지하 식당가 매출이 증가했고, 상설 전시 공간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의 방문객 수도 대폭 늘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임대 업체인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아티제의 매출도 증가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나타났다.

특히 중앙계단 위 2층 공간에서 1층 세종라운지로 자리를 옮긴 통합매표소 서비스플라자 이용 실적은 공간 이전하기 전(2022년)과 후(2023년)를 비교한 결과 방문자 수는 161% 증가했고, 예매 건수는 무려 9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플라자를 통해 판매된 티켓금액도 898% 증가한 24억 원 이상이었다.

세종라운지 개장으로 작년 7월 서울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세종문화회관 만족도는 전년과 비교해 1.8점 상승한 90점을 획득했다. 또한 2023년 예산집행 결산 결과 공연 관람료, 임대수입 등으로 이뤄진 기관 자체수입은 219억 원으로 재단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0억 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공연 모습 (사진=서울특별시)

 

세종라운지는 공연관람, 예술교육과 체험, 독서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기능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 서울시합창단은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점심시간을 이용해 세종라운지에서 무료 콘서트를 진행했다. 세종라운지에는 피아노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세종라운지를 통해 공간이 지닌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으로써 기관 전체가 밝아졌고, 공간뿐만 아니라 사업 전체에도 활기가 띠고 있다”라며, “시민 일상이 예술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더욱 노력해 우리 문화예술이 지닌 힘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저작권자 © ANN 에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