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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학동 685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방학역세권 대표 친환경 고품격 단지 조성”

방학역세권과 연계, 공원 및 주민공동시설 조성 등을 통한 단지 내·외부 활력 부여

등록일 2024년02월27일 13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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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학동 685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방학역세권 대표 친환경 고품격 단지 조성”

방학역세권과 연계, 공원 및 주민공동시설 조성 등을 통한 단지 내·외부 활력 부여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 (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가 ‘방학동 685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방학동 685일대는 인접 근린상업지역 상향가능지, 우이신설선 연장에 따른 환승역세권으로서의 방학역 위상 변화에 걸맞는 대표적 친환경 고품격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는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로서 노후된 단독,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대상지는 우이신설선 연장,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인근의 모아타운 및 정비사업 추진 등으로 대대적인 도시변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건축배치 계획안 (사진=서울특별시)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는 이 같은 도시변화 흐름에 맞춰 지난해 5월부터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원팀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기획안에는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녹색 열린단지 조성, 지역 내 부족한 공공시설 공급을 통한 지역 소통 활성화, 교통체계 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도봉산, 북한산 조망과 인접 저층주거지역을 고려한 높이계획 등 4가지 원칙을 담았다.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단지배치 계획안 (사진=서울특별시)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공원 조성 예시도 (사진=서울특별시)

 

먼저, 도봉로와 인접한 근린상업지역 상향가능지 주변에 단지와의 완충공간인 휴게공원, 문화공원을 계획했다. 또한 단지 전체를 다양한 외부공간이 계획된 녹색 열린단지로 조성하면서 단지 내를 관통하던 도로를 북측의 문화공원, 상업가로 및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하여 쾌적성을 높이고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지역에 필요한 청소년시설을 대상지 북측 문화공원에 조성,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하부에 입체적 공용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 문제를 해소하면서 도당로의 상권을 활성화했다. 여기에 단지 내 노인 일자리 지원시설도 배치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방학동 685 일대 신속통합기획 공공보행통로 조성 예시도 (사진=서울특별시)

 

세 번째로, 대상지와 주변 지역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도로를 확폭해 원활한 교통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보·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 보도 및 대상지 내 건축한계선을 활용한 보행공간을 확보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도봉산과 북한산으로의 조망이 가능한 통경축 계획을 통해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주변 저층 주거지를 고려한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방학동 685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이웃과 함께 누리면서 단지 내·외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 열린단지로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주거지였던 방학동 일대가 동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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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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