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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지자체 최초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개관

강북정수센터 내 누수 탐지·관 세척 등 10개 주제 실습 시설 조성, 교육센터 개방해 서울시 우수 기술 전파

등록일 2024년03월14일 16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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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지자체 최초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개관

강북정수센터 내 누수 탐지·관 세척 등 10개 주제 실습 시설 조성, 교육센터 개방해 서울시 우수 기술 전파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시설 현황 (사진=서울특별시)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8,000㎡ 규모의 ‘아리수 현장교육센터’를 3월 1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직원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상수도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누수, 수질 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개발을 위한 시설이다. 교육센터에서는 일반적인 수도관의 관리뿐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수도 밸브 조절, 수계 전환, 관 세척 등 아리수 공급부터 만일의 사고 대응까지 전 과정에 대한 포괄적인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시설 전경 (사진=서울특별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에서 상수도 현장의 실무 중심 교육시설이다. 실내 실습장에서는 상수도 시설물에 관한 이론과 안전 교육은 물론, 각종 밸브·배관·수도계량기·기전 설비 등의 제어 방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실외 실습장은 다양한 실습 훈련이 가능하도록 현장과 동일하게 조성했다. 실제와 똑같은 물탱크, 대형 밸브, 상수도 관로 등의 시설물을 설치한 뒤 이를 활용해 실습 훈련을 반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시스템 제어 실습장 (사진=서울특별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이론교육장 (사진=서울특별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상수도관 수선·접합 실습장 (사진=서울특별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증압장 실습장 (사진=서울특별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 관로 실습장 (사진=서울특별시)

 

실습장은 공급 관리, 일상 유지, 조사 예방, 사고 대응, 실증 시설 등 5개로 나눠 총 10개의 구역으로 조성했다. 각 구역별로 공급 관리는 물탱크, 증압장 등의 작동 방법, 일상 유지는 물의 방향을 바꾸는 수계전환 및 밸브 조절, 조사 예방은 관 세척 및 누수 지점 찾기 등, 사고 대응은 누수 관로 수선 및 접합, 실증 시설은 종류별 수도관의 특성과 제어법 등을 실습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이곳에서 총 16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기본 과정을 통해 아리수본부에 처음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심화 과정을 통해 상수도 공사 업무 담당자들의 현장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

 


상수도 자재(밸브)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 이해 교육 (사진=서울특별시)

 


수도시설 원격 제어시스템 구동 방법 실습 (사진=서울특별시)

 


상수도관 세척 시연 참관 (사진=서울특별시)



상수도관 직접 밸브 조작 실습 교육 (사진=서울특별시)

 

상수도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퇴직 공무원과 상수도 전문 업체 임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이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술력이 신규·중견 직원들에게 잘 전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타 지자체와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교육센터를 개방해 서울시의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 공급 노하우가 국내외에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3월 15일 오후 3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 ‘아리수 현장교육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 위원회 봉양순 위원장,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K-water 및 각 지자체 상수도본부 교육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장교육센터의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민께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 투자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ANN

 

 

 

 

 

 

 

자료_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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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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