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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 2024 왁자지껄 수다뮤지컬 ‘다시, 봄’ 개막

지친 여고 동창들이 인생 전환점을 맞아 생활 밀착형 대사와 춤, 노래로 풀어내는 진솔한 이야기

등록일 2024년04월05일 15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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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뮤지컬단 2024 왁자지껄 수다뮤지컬 ‘다시, 봄’ 개막

지친 여고 동창들이 인생 전환점을 맞아 생활 밀착형 대사와 춤, 노래로 풀어내는 진솔한 이야기

 


 

세종문화회관이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서울시뮤지컬단 창작뮤지컬 ‘다시, 봄’을 선보인다. 뮤지컬 ‘다시, 봄’은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서울시뮤지컬단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 중 하나로, 누군가의 딸, 엄마, 아내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힘차게 인생 2막을 내딛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드라마로 그린다. 2022년 개발해 서울, 순창, 화천 등에서 초연한 후, 2023년 전 출연 배우들의 댄스 챌린지 영상 조회수 200만회 돌파, 6회 전석 매진 기록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다시, 봄’ 공연 진행 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다시, 봄’은 점점 더 무대 위에 설 곳이 줄어드는 중년 여배우들에게 찬란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갱년기, 폐경, 은퇴 후 제 2의 삶, 어린 시절부터 애써 외면해 온 꿈과 같은 속앓이를 무대 위에 올려 왁자지껄한 수다로 펼친다. 삶에서 길어낸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생활 밀착형 대사, 신나는 춤과 노래로 관객들과 울고 웃으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시즌 ‘이것이 내 이야기’, ‘엄마와 함께 보고 싶은 뮤지컬’이라 호평 받으며 전체 예매자의 73%를 중장년층 관객들이 차지했다. ‘우리 이야기’를 담아낸 소극장 창작 뮤지컬 찾는 중장년층 관객들의 설렌 발걸음이 오는 봄, LG아트센터 서울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다시 봄’ 주요 제작진 소개. 좌측 상단부터 차례대로 총괄 프로듀서 김덕희, 극본 작가 김솔지, 작곡 연리목, 연출 이기쁨,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 박경수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다시, 봄’은 무대 위, 그리고 객석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가 50대 여배우들을 비추고, 객석은 중장년층 관객들이 차지했다. 지난 해 함께했던 배우분들이 ‘다시, 봄’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처럼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해주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다시, 봄’을 통해 뮤지컬 관객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지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시, 봄’의 이번 LG아트센터 서울 공연으로 서남권 관객들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시예술단의 좋은 작품을 통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ANN

 

 

 

 

 

 

 

 

 

 

 

 

자료_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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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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