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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장애인의 날’ 맞이해 공개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연극, 오페라 총 3편 무료 공개

등록일 2024년04월18일 17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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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배리어프리 공연 영상 ‘장애인의 날’ 맞이해 공개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연극, 오페라 총 3편 무료 공개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무료 공개한 연극, 오페라 총 3편으로, 왼쪽부터 각각 오페라 ‘마술피리’, 연극 ‘보물섬’, 연극 ‘페리클레스’이다. (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관객들도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특별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소개되고 있는 콘텐츠 중 3편을 선정하여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3일간 특별 공개하기로 했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로는 연극 ‘보물섬’, 연극 ‘페리클레스’, 오페라 ‘마술피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개한다.

공연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해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이 있는 서비스로 공연의 접근성을 높였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연극 ‘보물섬’은 동명 소설 ‘보물섬’을 바탕으로 소년 짐 호킨스가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며 삶의 가치관을 선택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페리클레스’는 셰익스피어의 후기 낭만주의 경향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친숙하고 잘 알려진 곡인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도 즐길 수 있다. 시각 장애인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콘텐츠로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미지의 세계에 수수께끼처럼 숨겨진 심오한 사상과 철학적 질문들을 마주할 수 있다.

한편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는 서비스 제공 이후 전체 콘텐츠 시청수 4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배리어프리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장애인들도 더 많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작업해 나갈 예정이다. ANN

 

 

 

 

 

 

자료_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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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 에이앤뉴스 (http://www.annews.co.kr)

이준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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