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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동 감일역사문화공원에 감일백제박물관 들어선다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오래됨과 새로움을 잇는 복합전시공간

등록일 2024년04월20일 19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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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이동 감일역사문화공원에 감일백제박물관이 2025년경에 들어선다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오래됨과 새로움을 잇는 복합전시공간으로 지어져, 연면적 2천516㎡, 지상 2층 규모

 

 


감일역사문화공원에 들어서게 되는 감일백제박물관(사진_ 하남시)

 

하남시 감이동 감일역사문화공원에 감일백제박물관(가칭)이 2027년에 들어선다.

감일백제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하남감일지구의 개발 과정에서 출토한 한성백제 석실분 약 50여기에 대해 한성기 백제의 역사를 알려주는 박물관을 지어서 인근 주민들의 휴게와 참여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감일백제박물관 건립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심의에서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되었다. 감일지구 백제고분은 2014년 감일공공주택지구 개발 중 발굴한 최다 규모의 한성백제 귀족층의 무덤으로 탁월한 문화가치를 보유한 곳이다. 단연 건립에 따른 모든 사업비용은 LH에서 부담해 하남시에 기부채납한다.

LH는 지난 해 말 감이동 지역의 원형성과 장소성을 가진 박물관을 계획하고자 「하남감일 백제박물관(가칭)」 현상설계공모를 시행했고, 제7회 감일지구 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으로 ㈜볕터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을 위한 복합전시공간을 중심에 두고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오래됨과 새로움을 잇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감이동 444번지에 새롭게 지어지는 감일백제박물관은 연면적 2천516㎡, 지상 2층 규모이며, 지상 1층에는 주차공간과 유적전시실, 지상 2층에는 개방형 수장시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한다. 감일백제박물관은 당선안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건축공사를 착공해 2027년 상반기경에 준공하게 된다. ANN

안정원·김용삼·전예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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