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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학의 중심이 될 국립한국문학관 5월 20일 착공

’26년 하반기 개관 예정,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계획

등록일 2024년05월20일 14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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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학의 중심이 될 국립한국문학관 5월 20일 착공

유인촌 장관 착공식에 참석, 한국 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논의, 한국 문학계의 염원인 '국립한국문학관' ’26년 하반기 개관 예정,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대표 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식_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5월 20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착공을 축하했다. 또한 착공식 이후 유 장관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문학계 현장간담회에서는 국립한국문학관의 비전과 향후 개관·전시 준비 계획을 비롯해 문학·번역 중점 지원 방안을 다룬다. 간담회에는 국제펜(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한국문학관협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등 문학단체 관계자들과 한국문학번역원 관계자 등 번역 관련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시공의 첫발을 뗀다는 의미를 지닌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4,993㎡, 대지면적 1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의 주요 공간 프로그램으로는 국민들이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관람객이 쉴 수 있는 야외 정원, 교육·체험 공간 및 다목적강당, 수장고 등을 갖춘다. 특히 ‘마을의 모습’을 소재로 한 건물의 외관과 건물 입구에서 바라볼 때 북한산의 전경이 건물과 어우러질 수 있게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인촌 장관_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착공식_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장관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식을 시점으로 한국문학 진흥을 위해 창작-발표·발간 등 단계별, 주체별로 필요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립한국문학관이 작가, 비평가, 전국의 지역문학관, 독자 등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문학의 중심 기관이자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NN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위치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175

대지면적 13,248㎡, 연면적 14,993㎡, 주요 시설 : 문화 및 집회시설 * 전시실, 수장고, 교육공간 등, 총 사업비 : 716억 원, 사업 기간 : 2021년∼2026년

사업 주체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사 착공(’24. 5. 20.),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전시 공사(26년 상반기), 시범운영 및 개관(’26년 하반기)

 

안정원·김용삼·손세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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