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초대형 오피스빌딩 TP타워’ 준공, 사학연금 ‘창립 50주년 및 TP타워 개관 기념식’ 개최

지하 6층, 지상 42층에 연면적 14만1691㎡ 규모의 스마트형 복합빌딩, 교사를 의미하는 T자형 간결한 입면 구성과 사각모를 형상화한 상징적인 구조물 돋보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지난 5월 30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창립 50주년 및 TP타워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사학연금은 올해 1월 1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했고, 이에 맞춰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TP타워를 준공하게 됨으로써 창립 기념식을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의 기념사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를 비롯해 테이프 커팅식, 건축 경과 보고, 래비전 선포식, 50년사 편찬 봉정식, 유관기관 기관장 축하영상 상영 TP타워 유공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송하중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학연금은 1974년 설립해 50년이 흘러 현재 약 45만명의 교직원과 27조원의 기금 규모로 성장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복지체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이사장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일군 TP타워 개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TP타워 개관 기념식 행사를 기점을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사학연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학연금 임직원 관계자는 물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국회 주요 인사, 공단 역대 이사장, TP타워 건축 건설 관계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학연금 TP타워는 국내 연기금 최초로 리츠를 활용한 재건축 사업으로 초대형 오피스빌딩에는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키움자산운용, 우리종합금융 등이 입주한다.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42층에 연면적 14만1691㎡ 규모의 스마트형 복합빌딩으로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상층부는 오피스로 구성되었다. 건물의 입면은 교사를 의미하는 영문 T자의 창으로 간결한 구성을 갖추고, 맨 꼭대기에는 사각모를 형상화한 구조물이 상징적으로 얹혀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친환경 측면에서 건물은 친환경 자재 활용과 건축 폐기물 재활용,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환경피해의 최소화 등으로 세계 최고권위 ESG평가기구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2023)에서 국내 최초로 100점 만점을 획득하기 해 높이 평가된다.

사학연금은 코람코와 사학연금의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한 코크렙TP리츠로 2018년 처음 출발을 알린다. 토지주이자 투자자이고, 코람코는 코람코는 리츠의 구조를 설계하고 자산 관리역할을 맡았으며, 시공은 삼성물산이, 설계는 해안종합건축이, 건설사업관리는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이 맡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학연금의 재정 안정화를 추진해 온 노력으로 사학연금은 통해 2023년 기금운용 수익률 13.5%, 운용수익 2조 8,4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4월 말 기준 기금운용 수익률 4.8%, 운용수익 1조 1,510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NN

송하중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자료_ 사학연금, 사진_ ANN(H.S KIM)